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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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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6월(6.18.) 고2 학력평가 화학1 풀이 [20번] 2020학년도 6월(6.18.) 고2 학력평가 화학1 풀이 [20번] 정답 : ④ 22 풀이 : [자료] t ℃, 1 기압에서 XY2 w [g]의 부피가 V [L] 라고 주어져 있다. 온도와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조건이면, 기체의 부피를 곧, 몰수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기체의 질량, 부피, 온도가 임의의 값으로 제시되어 있지만, 그냥 문제 조건을 0 ℃, 1 기압, V = 22.4 [L]라고 생각하고 풀어도 좋다. 어차피 기체는 네 가지 변수인 압력과 온도, 부피, 몰수가 함께 맞물려 변한다. (찝찝하다면, w [g] = n [mol]으로 계산해 보자.) 기체 XY2의 질량과 몰수 관계 w [g] = 1 [mol]이다. [실험 과정] 같은 온도, 같은 1 기압 조건에서 기체 Y2 w [g]을 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23.11.16.) 화학1 풀이 [1~20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23.11.16.) 화학1 풀이 [1~20번] 마감 기일 때문에 아주아주 빠듯했던 1년짜리 프로젝트가 금요일에 끝났다. 아직 심층면담이 남긴 했지만, 크게 걱정은 되지 않는다. 올해 11월 일정은 가히 살인적이었던 것 같다. 일주일 동안 평균 수면 시간이 3시간 남짓이었다. 어쩌다 보니 그 사이에 수능도 끝났다. 수능시험장 운영도 거쳐 간 업무 중 하나긴 했다. 수능이 끝난 당일에는 피곤했는지 의자에 앉아서 잠들어버렸다. 수능 문제도 주말이 되어서야 처음부터 제대로 보았다. 일단, 정리되기 전의 풀이라도 대충 블로그에 올려두어야 다른 일로 미루지 않을 것 같아서 부끄러운 날것의 풀이를 올린다. 정석대로가 아닌, 그냥 모니터에 문제를 띄워놓고 블로그에 직접 타이핑하면서 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22.11.17.) 화학1 풀이 [1번 ~ 14번]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수업을 준비하면서 몰래 정리해 둔 것을 블로그에 옮겨둔다. 문제를 풀어내는 것과 말로 잘 설명하는 것은 어려움의 정도가 다르고, 말로 설명한 것을 글로 옮기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의 일이다. 문제를 풀고 이를 말로 설명하는 것은 직접 특성상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편이지만, 글로 옮기는 것은 매번 많이 어렵다고 느낀다. 방학 중에 14번까지만 임시 저장해놓고, 공개를 계속계속 미루었는데, 결국 2학기가 시작되어 버렸다. 마지막 문제까지 마무리지어 공개하고 싶었는데, 막상 마무리 지으려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나지 않을 것 같아 일단 작성한 부분까지만 먼저 포스팅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화학1 풀이 [1번 ~ 14번] 정답 : ③ ㄱ, ㄴ 풀이 : ㄱ. 에탄올은 의료용 소독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2023.6.1.) 화학1 3점 문항 풀이 0. 들어가기 모든 문항을 모두 풀어 정리해두기에는 시간이 너무 지날 것 같아서 3점 문항만 풀이를 해둔다. 요즘 시간을 끌기 위해, 적은 정보만 주고, 이리저리 꼬아댔던 경향에 비하여 3점 문항은 전체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던 것 같은 느낌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비킬러 2점 문항 중에 시간이 걸렸을 것 같아 보이는 문제가 몇몇 보이니,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비슷했을 것 같다. 여전히 수능 화학에 대해서는 마음에 드는 부분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함께 있다. 메디컬 계열을 희망하거나 인서울권 이공계 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 외의 관심을 받기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교실에는 메디컬 계열과 인서울권 이공계 학과를 진학하는 학생 비율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적다. 개인적으로는 그저 ..
평형 이동과 공통이온효과 평형 이동과 공통이온효과 | Common-ion Effect 1. 평형 이동과 르 샤틀리에 원리 (Le Chatelier's Principle) 평형 상태에 놓인 계에 외부 자극이 가해지면, 기존의 평형 상태가 깨지고 다시 평형에 도달하고자 반응이 진행된다. 이를 평형 이동이라 한다. 프랑스의 화학자 르 샤틀리에(Henry Louis Le Chatelier, 1850-1936)는 1884년, 평형 이동 방향을 연구하여 르 샤틀리에 원리(Le Chatelier's Principle)를 제안하였다. "Any change is one of the variables that determines that state of a system in equilibrium causes a shift in the posion..
2022학년도 10월(10.12.)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화학1 3점 문항 풀이 2022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화학1 3점 문항 풀이 9, 10, 12, 14, 15, 16, 17, 18, 19, 20번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문제 풀이 업로드를 하지 않았다. 매번 문제를 찾아 풀어보기는 하지만, "이게 과연 화학 문제인가?"하는 의문을 갖게하여 풀이를 업로드해야할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사실, 맨 뒷 장의 킬러 문항들은 나도 빠르게 풀어내지도 못하고, 풀어내도 기쁘지 않고, 아직도 문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화학적 의미도 못찾겠다. ... 9. 정답: ② ㄴ 더보기 그저 시간을 끌기 위한 이런 문제 싫다. 원소별로 전자배치를 해보고, 하나씩 따져주면 되기에 어려운 문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자가 2개 들어있는 오비탈 수와 p-오비탈에 들어있는 전자수의 비율이 무슨..
주기율표의 역사 (3) 모즐리가 밝혀낸 원자 구조의 비밀 [관련 글] 243.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 https://stachemi.tistory.com/243 주기율표의 역사 (2) 멘델레예프의 주기율 법칙 본문은 이전 글(242) 주기율표의 역사 (1) 원소의 규칙성 과 이어집니다. 주기율표의 역사 (1) 원소의 규칙성 주기율표의 역사 (1) 원소의 규칙성 0. 들어가기 독일의 조셉 폰 프라운호퍼(Joseph von Fra stachemi.tistory.com 1. 헨리 모즐리가 발견한 원자의 구조 1900년대 초반, 영국 맨체스터대학에는 훌륭한 과학자가 여럿 있었다. 그들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로 어니스트 러더퍼드가 있다. 러더퍼드 밑에는 다양한 성격의 유망한 제자들이 많았는데, 헨리 모즐리(Henry Gwyn Jeffreys Moseley, 1887-..
유효핵전하와 슬레이터 규칙 유효핵전하와 슬레이터 규칙 Effective Nuclear Charge & Slater's Rule 전자가 1개인 원자 또는 이온은 핵과 전자 사이 정전기적 상호작용으로 위치 에너지를 계산할 수 있다. 그러나 전자의 수가 늘어나면, 전자-전자 사이 추가적인 상호작용이 생겨나고, 이 상호작용의 크기는 전자 위치에 따라 값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원자 내 전자 수가 늘어났을 때, 여러 가지 효과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근사법을 사용해야 한다. 1. 가리움 효과와 유효핵전하 하나의 양성자와 전자만으로 이루어진 수소와 달리, 여러 개의 전자를 갖는 다전자 원자들은 핵과 전자 사이의 인력 상호작용 외에 전자들 사이 반발력 상호작용이 존재한다. 이러한 전자들 사이 반발 상호작용..
주기율표의 역사 (2) 멘델레예프의 주기율 법칙 본문은 이전 글(242) 주기율표의 역사 (1) 원소의 규칙성 과 이어집니다. 주기율표의 역사 (1) 원소의 규칙성 주기율표의 역사 (1) 원소의 규칙성 0. 들어가기 독일의 조셉 폰 프라운호퍼(Joseph von Fraunhofer, 1787-1826)는 군용 망원경을 통해 햇빛 스펙트럼을 관찰하고, 무지개 빛 스펙트럼 속에 다양한 선들이 stachemi.tistory.com 4. 멘델레예프의 주기율 법칙 독일의 화학자 로타르 마이어(Julius Lothar Meyer, 1830-1895)는 1864년 출간된 《화학에 대한 근대 이론, Die modernen Theorien der Chemie》에서 원자량에 따라 원소들을 분류한 표를 실었다. 표의 세로줄에는 비슷한 화학적 성질을 갖는 원소들이 나열되어..
주기율표의 역사 (1) 원소의 규칙성 주기율표의 역사 (1) 원소의 규칙성 0. 들어가기 독일의 조셉 폰 프라운호퍼(Joseph von Fraunhofer, 1787-1826)는 군용 망원경을 통해 햇빛 스펙트럼을 관찰하고, 무지개 빛 스펙트럼 속에 다양한 선들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밤하늘의 별 스펙트럼에서도 비슷한 선들이 나타남을 관찰했는데, 이런 '프라운호퍼의 선'들은 새로운 원소 구별 도구가 되었다. 19세기 중반까지 알려진 원소는 약 60 가지 정도였는데, 당시 분석 기술로는 광물 속 미량 원소들 스펙트럼까지 밝혀내기는 어려웠다. 그러다 1860년 분젠과 키르히호프의 분광법이 개발되고, 더 많은 종류의 원소 발견를 발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분젠과 키르히호프는 새로운 분광법을 통해 다양한 원소의 스펙트럼을 손쉽게 측정할 ..
2022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2021.6.3.) 화학1 3점 문항 풀이 0. 들어가기 복직 후 학교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모의고사 풀이 업로드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여름방학 방과후학교로, 화학1 개설이 거의 확실시되어 이를 준비할 겸 풀이 업로드를 마음먹었다. 물론, 2회 고사가 끝난 지 일주일밖에 안되었고, 학기말 성적 처리, 3학년 생기부 정리와 모든 학년 세부능력 특기사항 작성 등 이것저것 학기 마무리가 더 바쁘지만, 이럴 때일수록 급하지 않은 일이 재미있는 법이다. 마치 학생 시절 시험기간만 되면, 거들떠보지 않던 다큐멘터리와 뉴스가 재밌듯 말이다. 지난 6월 3일에 시행된 평가원 수능 모의평가 화학1 3점 문항 풀이를 업로드한다. 물론, 풀이와 해설 영상이 EBSi 사이트와 Youtube EBS 채널에 이미 업로드되어 있기에 기존 풀이와 영상만 해도 충분히 해결..
[스크랩] 원자의 구조 읽기 자료 * 고등학교 화학1 원자의 구조 단원을 진행할 때, 사용해오던 읽기 자료이다. 읽기 자료 수준이 비교적 가볍지 않고, 어려운 용어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되도록 모둠별 수업으로 구성하고, 읽을 분량을 최소화해주었다. 그래도 쉴 새 없이 돌아다니며, 피드백해줘야 했다. 올해도 시도해볼 계획이다. 1. 전자의 발견 1-1. 전자와 X-선의 발견 [네이버 캐스트] 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66998&cid=58941&categoryId=58960 전자와 X-선의 발견 예전에는 사람들이 책상 앞에 앉으면 책을 꺼내 읽었다. 그러나 요즈음은 책상 앞에 앉아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컴퓨터를 켜는 일이다. 컴퓨터 속에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대부분 들어 terms.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