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고 거래를 하다 #20201226 당근 어플을 이용하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거나 나눌 수 있다. 평화로운 중고나라의 택배 거래가 부담이 되거나 팔려는 물건의 부피가 커서 택배를 이용하기 곤란할 때 유용하다. 우리 집에도 사용하지 않고 묶혀둔 여러 물건들이 있다. 일종의 잠재적 매물들이다. 한 가지 걸림돌은 내가 중고 거래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 매물 탐색 어느 주말 오전, 오랜만에 집안 곳곳을 청소하다 방치된 미끄럼틀이 와이프 레이더에 걸려들었다. 2017 년에 구입해서 아들 둘이 잘 타고 놀았다. 그런데 아이들이 커서인지, 더 재밌는 다른 놀잇감들이 많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미끄럼틀을 타는 걸 본 기억이 몇 번 없다. 공간만 차지하는 미끄럼틀을 분해하여 아이들 방에 저상 침대를 놓는게 어떨지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