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무진 - 뱁새 #250531 토요일 아침에 출근하는 것이 너무 귀찮아... 밍기적밍기적대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에게 영업당해 듣게 된, 이무진의 뱁새. 각자의 삶 속에서 실력과 노력과 무관하게, 결국은 받아들이고, 결국은 포기해야만 하는 순간도 있기에 더더욱 공감이 되는 가사가 많다. 라임을 살리기 위한 도치된 문장들도 듣기에 참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상실감과 좌절감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함이 누군가를 덜 외롭게 하고, 조금은 안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무진: "그런 속담이 있잖아요. 황새 쫓아가다 뱁새 가랑이 찢어진다. 본인 재능에 맞지 않는 분야를 끝도 없이 도전하고 실패함을 반복하다가 안될 것을 깨닫고 포기해 버리는 이야기입니다."무진: "클리쉐라고 하죠... 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