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준비를 하다 #20200115 1. 2021 년이 밝은지 보름이 되어간다. 1 년의 휴직을 마치고, 현장으로 돌아가야 할 시기가 왔다. 아직 두어 달이 남았기에 뚜렷하게 무언가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에 복직원과 전보내신서를 제출했다. 돌아갈 곳이 어딘지는 알 수는 없으나 돌아간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지난 2020 년을 기점으로 학교 현장은 많이 변했다. 온라인으로 학사 일정을 진행해야만 했으며, 수시로 손봐야만 했다. 평소 당연시 여기던 여러 행사가 취소되기도 하고,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자연스러워졌다. 새롭게 신경 써야 할 것들도 많아지고 다양해졌을 것이다. 그러한 1 년을 현장에서 함께 하지 않았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쉽다. 며칠전 웹캠을 샀다. 3월이 되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