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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다크 DARK 시즌 1~3 [스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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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크 시즌 1~3 [스포없음]

 

"아직 시청 전이라면, 검색은 이것을 끝으로... 괜히 스포 당하지 마시고, 한 시라도 빨리 시작하시길..."

 

[출처] https://www.reddit.com/r/DarK/comments/hbymmz/three_seasons_three_posters/?utm_source=share&utm_medium=web2x

 

1. 스포없는 개인적 후기

  * 올 1월부터 넷플릭스에서 수많은 드라마를 보았다. 사람들이 추천하는 종이의 집, 킹덤 등 추천작 위주로 보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렀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포함하여 살면서 지금까지 본 모든 드라마를 통틀어 다크를 베스트로 꼽겠다. 별 다섯 개!!!!!

  * 로튼토마토 관객점수가 시즌이 진행될수록 90, 97, 98로 상승하는 것 만봐도 그 완성도를 예상할 수 있다.

  * 시즌 3로 완결된다. 시즌 구분이 있지만, 몰아보면 극 중 인터미션에 지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토리 전개, 각 상황에서의 대사, 인물들의 행동들이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이 느껴지며, 배우들 연기 또한 수준급이다!!!

  * 7월 5일에 시즌 1을 보기 시작해서 11일에 시즌 3 완결까지, 정주행에 일주일 걸렸다. 중간에 다른 드라마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몰입감이 있다. 결말을 본 뒤에는 여운이 남아 글을 쓰는 현재까지 다른 드라마를 시작할 생각 조차 못하고 있다. 마치 콘서트 직관 이후, 여운이 남아 인터넷 후기를 찾아보느라 정신없는 사람처럼 다크 후기와 리뷰를 찾아보다가 글을 쓰게 되었다.

  * 개인적으로 복잡한 극의 구성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 드라마가 끝판왕이다. 평소 스릴러물을 좋아하거나 얽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추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완전 취향 저격 당할 수 있다. 

  * 넷플릭스에 공개된 시놉시스 외에 아무런 정보 없이 드라마를 시작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을 한다. 시즌 3까지 정주행 완료 후 인터넷에 검색해보자 인물 관계도, 가계도, 세계관, 타임라인, 결말 해석, 복선 해석 등의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는 것을 알았다.

  * 인물 정보를 포함한 스포 1도 없는 머릿 속이 깨끗한 상태에서 시작하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공식 트레일러 조차 안보는 것을 추천!!!)

  * 독일 드라마로, 등장인물 이름 자체가 생소하고, 인물 수도 워낙 많아 한 번에 파악하기 쉽지 않다. 이들 사이에 얽힌 관계 또한 너무나도 막장스러워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느꼈다.

  * 주요 인물을 놓치거나 까먹지 않으려고,(두 번 보기 싫어서) 중간 중간 멈추면서 보았지만, 스토리가 어느정도 전개되지 않으면, 어차피 이해가 안되니 부담 갖지 않고 차분히 흐름 타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사람 얼굴을 잘 구별 못하는 편이기에 많이 헷갈렸다. 인물 외모의 특징을 바탕으로 기억하길 바란다.)

  * 괜히 의문 가는 장면에 자꾸 질문하면서 흐름을 놓치면, 전체적인 전개에서 꼬여버릴 수 있다. 차라리 결말까지 본 뒤에,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복선, 인물 관계도, 떡밥, 해석 등)를 찾아본 뒤, 한 번 더 정주행하는 것이 낫다. (현재 시즌1부터 다시 보는 중인데, 훨씬 많은 것들이 보인다. 처음부터 두 번 볼 생각으로 보는 것도 괜찮다.)

* 각 시즌은 철학자, 과학자의 명언으로 시작한다. 내용이 담고 있는 메세지는 결코 가볍지 않으며, 드라마 분위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겁고, 진지하다.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 잔혹한 장면이 간혹 나오긴 하지만, 주된 분위기는 공포보다는 불길함, 갈등, 미스테리함에 가깝다.

* 시즌 1: "과거, 현재, 미래의 구별이란 고질적인 환상일 뿐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시즌 2: "당신이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본다."  - 프리드리히 니체-
* 시즌 3: "원하는 바를 행할 순 있지만, 무엇을 원할지 결정할 순 없다."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

 

2. 개인적인 평가 ★★★★

* 개인적인 평점 5.0/5.0. 명작 of 명작. 강력 추천합니다!!!!!

* 만약, 자신의 넷플릭스 추천 알고리즘이 밝고, 잔잔한, 편안한, 힐링되는, 유쾌한, 재미있는 등의 키워드와 가깝다면, 이 드라마를 싫어하실 수 있습니다.

* 왜, 드라마를 보면서까지 두뇌를 혹사시키는거야? 하는 생각을 평소에 갖고 계신 분들 또한 이 드라마를 싫어하실 수 있습니다.

* 바쁜 시간 짬내어 킬링타임 용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절대 아닙니다. 시간적 여유가 허락될 때, 한 번에 다 볼 생각으로 시작하세요. 세 개 시즌 스물 여섯 개의 에피소드입니다.

 


 

* 드라마 정주행 후 참고하면 좋을 사이트

  - 2020-07-13 추가 [영문] 다크 인물 가이드 공식사이트 https://darknetflix.io/en

 

THE END IS THE BEGINNING

Discover how everything is the same, but different.

darknetflix.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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